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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가이드를 주는 책: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

inspire12 2021. 7. 31. 17:13

이 책은 가볍게 한 번 읽고 내용이 좋아서 실습을 따라하며 2,3번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저자인 이동욱님을 보고 우선 구입부터 하고 읽은 책입니다. 이동욱님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4년전부터 자주 보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워가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잘 못 썼지만 블로그에 글도 쓰고 회사에서도 문서 작성을 하면서 이분처럼 친절하게 글을 쓰는 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많이 느낍니다.

저는 스프링 개발 한지 2년 좀 넘은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가볍게 아는 내용을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다가 내용이 좋아 2회독부터 실습 가이드를 따라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발에 대한 좋은 가이드 

시니어 개발자가 무엇인가에 대한 칼럼을 읽은 적 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는 실력뿐 아니라 팀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하는 분들입니다. 

가이드가 뭐냐면 기준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다보면 자연스럽게 객체의 책임이 명확히 나뉘어지고 읽기 좋고 수정하기 좋은 코드가 됩니다.

저도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프로젝트를 맡아 개발을 진행했는데, 요구사항이 맞긴 하고 작동도 되긴 하는데.. 이게 좋은 코드가 맞나? 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팀 내에 연차 높은 개발자분들은 많았지만 서비스 개발을 많이 해보지 않으셨고 아무도 이런 가이드를 제시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객체지향을 공부하면서 좋은 코드와 주의할 점에 대해 터득해 갔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주니어 개발자뿐 아니라 개발자에게 좋은 가이드를 제시하는 개발자분은 엄청난 팀에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코드 스타일 개발 과정을 통틀어 좋은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지식 전달 위주의 책은 많지만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은 생각보다 귀한 것 같습니다.

해야하는 일 뿐만 아니라 글 중간 중간에 하면 안되는 일들 (jpa entity를 dto로 쓰지 않는 등)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안티패턴)

왜 이런 개발 방식을 쓰는지도 친절하게 설명 되어있어 이해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실습 위주의 책으로 따라하면 작성이될 정도로 친절함

방금 썼덨 것 처럼 글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시며 양질의 글을 적던 분이라 그런지 글이 정말 잘 읽힙니다

테스트 코드와 properties를 통한 설정 값 부여, AWS를 통한 배포 등에 대해 넓은 범위의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분을 쓸때 설정하는 방법도 잘 적혀있고 왜 놓치면 안되지하는 부분들도 책에 다 나와있습니다. 

저도 실습 따라하면서 안된 부분이 있었는데 책에 있는 부분을 제대로 안읽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github에 이슈를 보면 이미 해본 신분들이 삽질하고 해결한 것들이 있어서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3. 배포, 운영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 

 이 책의 목표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배포를 통해 나만의 블로그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aws 를 통해 프로젝트를 세팅하고 운영 배포뿐 아니라 롤링 업데이트 환경을 구축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ec2만 써봤고 ec2에 db를 깔아서 썼었는데 rds를 통해 db를 세팅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스프링으로 개발 할때 이 책이 있었고 이 책을 통해 가이드를 받을 수 있었다면 실력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받았던 혼란함과 스트레스도 적었을 것 같습니다. 복습용으로도 좋은 이책!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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