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또 : 한달 간의 이력서 정리 스터디 진행 후기
지난 주 수요일 한 달간 글또에서 사람을 모아 진행한 이력서/포트폴리오 스터디 모임 이력또를 마무리 했습니다.
왜 하게 되었나?
매번 미루던 이력서 정리였는데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되던 상황에서 이전 기수에서 이력또를 진행하며 이력서를 개선한 글을 읽고 즉흥적으로 모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단기간에 신청해주셨고 10명 이내로 생각하고 있어서 빠르게 마감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력서는 개인정보가 들어가있어서 비공개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그라운드룰을 설정했는데요. 그 전 기수에서 진행했던 방식에 마지막 한 줄을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취준을 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선의의 피드백이라도 자칫하면 지적이나 비난처럼 들릴 수 도 있어서 다정하게 라는 키워드를 넣었습니다.
피드백 할때는 다정하게 하자 (권유 형태)
스터디 첫날 피그마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같이 스터디를 진행해주신 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각자의 상태와 받고 싶은 피드백의 방향을 적는 간단한 소개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직군별로 대분류를 하고 개인별로 중분류를 해서 받은 피드백을 버리지 않고 이력서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알수 있도록 하는 레이아웃을 완성했습니다. 이 레이아웃은 정말 괜찮은 방법 같아요.
스터디는 주도적인 사람뿐 아니라 같이 하는 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잘 진행이 되는데 운이 좋게도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시고 의견을 내주시는 분들이 많아 잘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스터디 도중에 실제로 저는 반이동 면접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동에 성공했고, 다른 분은 서류통과에서 면접까지 성공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성과가 있으신 분에게 스터디 동안 축하드리는 시간도 가졌어요. 덕분에 스터디가 따듯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형태로 동기부여를 잃지 않 진행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마지막엔 고민 상담 시간을 두어서 자유롭게 고충들과 경험들을 나누었어요
이건 제 이력서 변화과정 입니다. 저는 시작하기 전 노션으로 완성된 이력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이 수정될거라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팀원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40개가 넘는 피드백을 주고 받았네요. 그러면서 많은 디테일한 부분을 수정하고 근본적인 부분에서 많은 수정도 했습니다. 쓰는 입장에서 쉬운 노션에서 결과물(PDF)가 왜곡없이 나오는 보는 입장에서 좋은 피그마로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력서 스터디를 하면서 준비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취업정보 공유와 꿀 팁들 캔버스로 정리
마지막에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느낀 후기들을 나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