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잘하는 방법과 LOL을 하면서 느낀 인생에 도움되는 점

난 시즌 2부터 LoL 을 시작했지만 게임을 대할 때 생각 없이 했다. 게임을 시간 때우는 용도라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러다 작년부터 갑자기 롤을 잘하고 싶어졌다. 그전까진 브론즈 실버를 왔다갔다 할정도로 잘 못했다. 우선 유투브의 여러 채널을 통해 LoL에대해 이해하고 게임을 하려고 했다.

내 가장 큰 문제점은 성장이었다. 전략류의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라 그런지 맵은 잘보는 편이고 합류도 빠르고 한타포지션도 나쁘지 않았는데 성장이 안되니 기본적으로 이길 수 없는 전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선 정글링이나 라인 관리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캐리력이 약했다. 성장하는 법을 모르니 자연스럽게 서포팅류 챔피언을 많이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한타는 잘하는데 우리팀에 캐리 역할이 없다면 이기지 못하는 패턴이 생겼다. 그래서 라인관리를 익히고 캐리가 가능한 챔피언을 연습하게 되었다. 그리고 라인전 상성과 우리팀 라인 상황에 따라 정글몹을 포기하고 다른 쪽에서 이득을 얻는 팀이 망해도 우선 나는 망하지 않아야 역전도 된다는 마인드가 생겼다. 그런점들이 쌓이니 자연스럽게 생각 하며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것이 의식적인 연습이라는 걸 깨달았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 잘 배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어떤 것을 잘못 알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지 아는 것이다.

나는 롤을 하고 정글을 하면서 이 의식적인 연습의 중요성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