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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67)
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Preview 올 해 1월에 스타트업에 취업했습니다. 7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1년 정도 프리랜서로 일한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갔습니다.아무리 유능한 개발자도 회사 시스템과 코드 베이스에 적응하고 일을 하기 위해선 최소한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전 회사에서 그렇게 유능한 직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입사 2달만에 작은 배포 시스템 개선부터 로그 포맷 개선, AI를 통한 사내 콘텐츠 제작 업무, Redis cache 개선 리팩토링, 그리고 프로젝트에 자잘한 업무들을 상용 배포에 포함 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번에 핵심 도메인인 질문에 대한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2달이 지난 후 온보딩 결과도 굉장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HR에서도 어떻게 이렇게 같..
Preview 작년 말부터 독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책 싯다르타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글을 썼습니다.이 책의 저자 헤르만 해세는 1900년대 초반의 인물입니다. 해세의 책은 스토리 자체가 복잡하지는 않지만, 내용이 입체적이란 느낌을 받습니다. 읽는 사람이 어떤 사건, 어떤 인물에 이입을 하는지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술할 줄거리 마다 주인공 싯다르타가 겪는 사건과 그 옆에 있던 인물들이 달라집니다. 인물들은 단순한 조언자의 입장을 넘어 선택의 갈래가 되곤 합니다. 그리고 싯다르타는 깨달음이란 궁극적인 목표를 얻기 위한 과정들을 거치며 줄거리 이 책은 싯다르타라는 가상의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이름에서 알 수 있든 인도를..
Preview 저도 그랬지만, 처음 개발을 하게 되면 시니어 개발자분들의 코드를 많이 보고 배우게됩니다. 그래서 좋은 사수, 실력 좋은 시니어 분에 대한 갈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회사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는건 슬프게도 운의 영역입니다. 그나마 AI덕분에 배울 방법이 많아져서 다행입니다. AI 발전 이후 "무엇"을 해야한다는 것만 안다면 "어떻게"는 쉬워졌습니다. AI 코딩 에이전트의 향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대로 몰라도 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개발의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불과 몇달 사이 현업에서는 AI코딩 에이전트와 일을 하는 게 너무 당연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흐름이고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하는지에 대한 트레이드 오프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AI에게 끌려다니는 ..
Preview 이 글은 AI 코딩을 부정하는 게 아닌 지속 가능한 AI 활용에 대한 글입니다.AI 코딩으로 인한 작업량이 많아졌고 이로인한 인지적 피로감을 주제로한 현실적인 글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아마 곧 많은 개발자들이 이 AI 번아웃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글의 저자는 개발자로 AI 에이전트 인프라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단순히 찍먹 리뷰가 아닌 AI 코딩 에이전트를 엄청나게 사용하고 또 개선해 나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의 워크플로우가 AI 코딩으로 완전히 바뀐 개발자의 리뷰입니다. AI가 개별 작업을 더 빠르게 만드는 건 사실(현실)입니다. 다만 업무량과 기대치가 함께 증가합니다. 업무량이 많아진 만큼 큰 결정해야하는 필요성들이 올라가게됩니다. 이제 모든 개발자들이 시..
Preview 이번 글은 유튜브 대담입니다. 스크립트를 추출해서 번역하면서 봤는데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실리콘밸리 개발자 수는 정점이던 코로나 시절 대비 70%가 감소했다는데요. 현재 한국 개발자 취업 시장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같은 현실과 반대로 소프트웨어의 종말이 아닌 황금기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역사는 추상화 수준을 높여온 과정이라는 부분이 공감이 갔는데요. 본문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소개하는 이유 도구는 변화했지만, 본질은 아직 유지된다는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라는 부분도 공감합니다. 개발을 좋아한다고 해도 코딩에선 반복적인 지루한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이 큰 걸림돌인데요. AI를 통해 이런 작업들에서 해방..
Preview 오랜만에 드라마를 봤다. 간단하게 보려고했는데 쭉 보게되었다. 그만큼 흡입감이 있었다. 메인 커플 캐미를 보는 재미가 상당했다. 연기자분들의 연기력과 통역가라는 드라마 설정과 다양한 국가를 예쁘게 담은 영상미가 참 좋았다.상황과 행동들이 감정적이고 급발진한 부분이 많은데 그런 감정들을 잘 섞였다.다만 상황들을 만드는 이음새들이 이해가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완성도를 좀 헤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이음새 부분에서 중간 중간 하차 포인트가 있긴 했다. 드라마 요약 남주인공인 주호진은 통역사다. 여주인공인 차무희은 무명 배우였다. 일본에서 우연히 둘이 만나서 차무희의 연애의 찌질한 마지막을 도와주며 인연을 맺는다. 그 이후 차무희는 도라미라는 역의 좀비 킬..
Preview 최근에 많은 글들을 읽고 있다. 좋은 글들도 많이 접한다. AI의 요약본이나 해석, 번역본을 통해 좀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글을 좀 대충 훑으며 읽게 되는 것 같다. 이 방법이 빠르게 맥락을 파악하는 건 좋지만, 깊게 생각하고 나를 본질적으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글을 좀 더 깊게 읽기 위해 읽은 자료들을 리뷰하는 글들을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외국글에 경우 AI에게 번역을 요청해서 인용문도 번역문입니다. AI에게 해석을 부탁했더니 글이 길어서 뒷부분을 요약형태로 제공해 파트를 나눠서 GPT에게 질문을 하며 전문 해석을 하는 형태로 읽었습니다. 기술의 청소년기: 원본전 OpenAI 부사장이면서 가장 핫한 AI 코딩 기업 앤트로픽의 사장 다리오 아모데이의 최근 글입니다..
Preview 마지막 회고를 적은지 반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퇴사한 지도 1년이 되었습니다. 글도 7월 이후 많이 못 적은 것 같습니다. 사실 8~10월까진 투자자로 살며 경제를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이 후 11월부터는 교육자로서 강의를 준비하고 공부하는 시간 때문에 글을 적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근황을 먼저 적자면 최근에 스타트업에 합격을 해서 내년 1월에 다시 개발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이 전 회사에선 매 팀마다 막내 위치였는데 이제는 시니어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왜 퇴사했었지? 퇴사를 했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내가 수동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회사에서 7년간 있으면서 좋은 팀원분들도 만나고 많이 배우고 성장했지만, 회사의 방향성..
Preview: AI 도구의 발전에 대한 체감한 경험요즘 더욱 AI가 인생과 현장 업무에 깊게 들어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저는 7년 전 AI가 아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백엔드로 전향해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한계는 2년 반 전 GPT가 나오고 깨졌습니다. 지금은 너무 당연해졌지만, 하나의 AI가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는 멀티 모달을 유려하게 진행하고, 자연어 파싱 없이 그대로 입력해도 이해하는 AI의 모습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올 초까지만 해도 저한테 AI는 생각을 정리해주는 도구였습니다. GPTers 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페르소나를 만들고 내가 하는 작업에 대한 조언을 얻는 등 그래도 AI 유료 구독을 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해보려했지만 아직은 약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Preview: 막연한 커리어에 대한 불안감연차가 쌓이면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기곤 합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사람은 같은 시간에 한 번의 경험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지, 내 커리어면 기대하는 능력 혹은 그 이상을 갖게 됐는지 약간의 불안 섞인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저는 나름 학생들과 주니어들에게 멘토링을 자주 했었습니다. 여러 사람과 멘토링해보며 이런 커리어에 대한 걱정을 많이 마주했습니다.조언을 해드리고 나서도 제 머리 속에 나는 그럼 어떤 답을 해야하지 하는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들이 점점 쌓였습니다. 저도 어느덧 주니어는 이미 넘었고 시니어로 평가받아야할 연차니까요."나도 조언 받고 싶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 구름 커밋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커리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