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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강스템) 임상 후기 -2 본문
첫 투여 이후 한달이 넘게 지났다.
그동안 글을 쓰지 않은 건 안타깝게도 차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내가 맞은 게 위약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ㅠㅠ
최근 열대야와 더불어 한동안 초콜릿을 좀 먹었더니 몸 상태가 엄청 심해졌다.
카페인과 설탕은 몸의 염증 반응을 불러오기 때문에 최대한 피해야한다는 사실을 또 몸에 새겼다.
그래도 임상 실험을 하면서 좋은 점은 있다.
1. 방문시 10만원의 교통비 명목의 돈을 받는다.
2. 병원 진료비가 나오지 않는다.
약값을 제외하면 10만원 정도 되던 진료비와 피검사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3. 따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임상 담당 선생님과 1:1로 설문과 사진 촬영을 하면서 진료를 진행한다.
4. 로션을 제공받는다.
intrinsic Moisture Lotion fur dry skin 이란 제품을 받았는데 개당 4만 4천원짜리 비싼 로션이다. 원하는데로 주신다.
5. 방문시 구제약으로 약한 등급의 스테로이드를 받는다.
6. 임상 실험이 종료되면 진짜 약을 투여받을 수 있다.
강스템 예상 출시가가 500만원 선이다.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다.
나는 안타깝게도 더 좋아지지 않았고 그래서 글을 더 쓰지 않았지만 다다음 달 쯤 임상을 마치고 진약을 받게 된다면 그 때 다시 연재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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