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알고리즘분류
- 초년생
- 알고리즘 추천
- spring boot
- mac 화면분할
- 자동화
- 알고리즘초보
- 코코테라스
- 브라우저 단축키
- 판교퇴근길밋업
- 알고리즘사이트
- 스카이라인 열차
- 소프트웨어 지표
- 기능 많은 브라우저
- 알고리즘
- 오블완
- 성능테스트
- 프로그래밍
- 대규모 시스템 설계
- 커스텀단축키
- 조가사키 해안
- 코드트리
- 스프링부트
- aws
- 가발자 인사이드아웃
- 코딩
- JMeter
- ui 커스텀
- Java
- 편한 즐겨찾기 편집
Archives
- Today
- Total
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듀피젠트(듀픽센트) 후기 (완) 본문
마지막 후기를 쓴지 벌써 2년이 넘었다.
내 후기를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참 많은 공감과 힘이 되었다. 그 분들도 지금쯤은 다들 아토피란 저주에서 벗어났기를 소망한다.
그 기간동안 듀피젠트도 점차 보험이 적용되어 처음 100만원이 넘던 것이 70만원, 27만원으로 지금은 산정특례만 적용되면 7만원대로 저렴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지금도 아토피가 완치되지는 않았다 듀피젠트를 안맞거나 피곤해지면 다시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도 느껴진다.
그래도 듀피젠트를 맞은 후 일상 생활과 회사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어졌다.
그리고 얼굴 색이 돌아왔다. 듀피젠트를 맞기 전엔 거무죽죽한 보랏 빛을 띄었다. 그만큼 아토피에 절여있었다. 그러던 게 이젠 그래도 살색을 띄게 되었다. 팔굽치에 생긴 흉터들도 많이 옅어졌다.
듀피젠트가 없었다면 나는 그 때 회사를 그만 두어야 했을 것이다. 직업적인 커리어도 쌓지 못하고 좌절감과 무기력함으로 심리적으로도 무너졌을 것 같다.
듀피젠트가 출시 전엔 그래도 아토피가 좋아진다는 희망이 있어서 버텼고 지금은 내가 희망한 대로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혹시라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대학 병원가서 사이폴엔부터 받기를 추천한다. 3개월만 사이폴엔을 먹으면 보험으로 싸게 듀피젠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토피는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다. 가려움 앞에서의 무력함은 일반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다들 아토피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후기 > 나의 아토피 분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강스템) 치료 사용승인 (0) | 2024.04.06 |
---|---|
듀피젠트(듀픽센트) 후기 18주차 & 7차 투약 (5) | 2019.01.06 |
듀피젠트(듀픽센트) 후기 12주차 & 6차 투약 & 강스템 임상 종료 (1) | 2018.11.30 |
듀피젠트(듀픽센트) 후기 9주차 & 4차 투약 (0) | 2018.11.08 |
듀피젠트(듀픽센트) 후기 7주차 & 3차 투약 (1) | 2018.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