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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오키나와 여행 후기 본문
오키나와는 적도 근처에 있는 섬이다.
일본의 느낌과 적도의 느낌이 함께드는 곳이다. 2박 3일 다녀왔는데 다시 한번 더 오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키나와에선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게 좋다.
날씨가 덥고 습하기도 지하철도 남부 일부에 있다. 거기다가 지하철도 남부에 있기 때문에 곤란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도로를 따라 보이는 해변이 정말 예쁘다. 내가 갔을 땐 날씨가 정말 좋았다. 해변 위에 낮게 깔린 구름이 절경이었다.
현금으로는 30만원, 비행기 값 10만원, 스노쿨링 + 렌트가 20만원 숙박 10만원 정도 들었다.
일본은 주로 현금을 받기 때문에 현금은 두둑하게 가져가는 게 좋다.
첫날은 공항에 도착하고 국제 거리를 구경하고 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peach 항공을 탔는데 이 항공은 자체적으로
수영장 이름부터 aqua 호텔으로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신기했다.
둘째날은 오전에 드라이빙을 하고 스킨스쿠버 + 스노쿨링을 했다.
스킨스쿠버는 산소통을 메고 바다로 잠수하는 것이고 스노쿨링은 물안경과 호스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 위에서 하는 것이다.
바닷물에서 탐험하는 걸 처음 해봤는데 정말 좋았다. 오키나와 인근의 푸른 동굴이라는 곳인데 애메랄드 빛이 새어나오는데 정말 신비했다.
아토피가 심한 편이라 바닷물에 오래 있으면 안 좋은데 물이 맑은 편이라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다.
스노쿨링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배타고 아예 먼 바다로 나가서 하는 것도 추천한다는데 난 처음이라 이정도도 만족했다.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바닷물을 먹게 되는데 체험이 끝난 후 보리차 같은 걸 주어서 괜찮았다. 스킨스쿠버가 끝나고 다시 캠프로 돌아와서 소금기 없는 물에 씻고 다시 스노쿨링을 갔다.
내가 시력이 안좋은 편인데 거기에 물안경 중에 도수가 높은 안경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수영복을 제외하고 딱히 준비해 갈게 없었다.
셋째날은 북쪽에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을 갔다.
셋째날이 비행기타고 복귀하는 날이라 차도 반납해야하고 좀 촉박하게 움직였다. 돌고래 쇼도 보고 명물이라는 고래상어도 보았다 장관이었다. ㅋㅋ
추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에서 3번째로 (2018년 기준) 큰 수족관으로 건물이 엄청 예뻐서 좋았다. 상어와 대형 가오리가 많아서 인기있다는데 확실히 신기했다.
수족관은 부산 해양박물관과 시카고 쉐드 수족관 그리고 추라우미를 왔었는데 여기가 제일 좋았다.
그리고 3시에 차를 반납하고 5시 비행기를 타고 집에 왔다. 짧고 굵게 재밌게 한 것 같다. 오키나와는 차를 렌트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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