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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24년 상반기 회고 본문
올 해 상반기를 정리하면 새로운 환경이 키워드인 것 같다.
5년동안 몸담고 있던 팀(실)이 해체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 전 팀은 금융AI로 푸시나 금융 도메인에 대해 이해도 많이 하고 좋긴 했는데 결국 서비스로 이어지지 않고 프랍트레이딩 정도만 성과를 내고 없어졌다.
실이 없어지는 순간 이직과 휴식이 머리 속에 가장 많이 생겼다. 당시 생각은 회사에서 일해 월급을 받는 걸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것도 경험해보고 싶었다.
- 책을 쓰는 것
- 강의를 제작하는 것, 강사로 나가는 것
- 투자를 하는 것
- 프로덕트 레터를 만들고 홍보 하는 것
- 프리랜서로 외주 업무를 받는 것
이렇게 생각하고 반년 정도 안식년 비슷하게 보내면서 독서나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보름 쯤 후에 당시 팀원이시던 선배님들의 조언과 반이동 면접 느낌이 좋아서 반이동을 하게 되었다.
혼자 공부하고 해보는 것보다 회사에서 하는 것이 공부를 더 절실하게 되는 것 같다.
팀을 바꾸고 인프라실로 옮겼다. 기존의 팀과는 많은 부분이 다른 걸 느꼈다. 기술 스택도 다르고 접근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들도 많이 달랐다.
작지만 이번 게임 출시하는 부분에서
6개월 동안 배우고 체득한 기술 스택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일하면서 배운 것들
- windows 개발 환경 설정 (이전 팀은 mac으로 했지만 옮기고 windows로 환경설정을 다시했다.)
- scoop
- docker-compose 환경 만들기
- 성능 측정 시스템
- Webflux
- Reactive Rdbs
- GraphQL
현재 배우는 중
- 데이터 플랫폼 구성
- data lake
- airflow
- Kafka
- 국해국
- policy engine system
- SP (Store processc
- hem chart
개인공부
- Storybook
- Webui - 생성형AI
팀을 안 옮겼으면 제대로 알지 못했을 건데 팀을 옮기면서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다.
이전 팀에 있을 때는 사람들이 나가고 들어오고가 잦았다, 플랫폼실은 사람이 나가고 들어오는 게 되게 드물다고한다. 나 이전에 들어신분이 5년이 되었으니까 안정된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글또라는 글쓰기 커뮤니티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친구랑 투자로도 깊게 이야기하면서 공부도 많이 했고 수익도 많이 냈다. 투자 회고도 진행했는데 사실 잘한 거보다 아쉬운 점이 더 많긴하다. 장이 좋아서 번 느낌이 강한데 그래도 얻어가는 게 많은 것 같아 좋았다.
투자는 사실 지금의 수익보다 앞으로 내가 자본이 많이 쌓였을 때도 이 수익률을 지속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한데 그렇긴 위해선 정보를 얻는 방법과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계속 연습하고 있다.
아쉬운 점으로는 다이어트를 했어야했는데 오히려 살이 더 찐 것 같아 아쉽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도 뭔가 애매하게 넓게 아는 정도인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기술 관련 글을 쓰면서 좀 더 다듬는게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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