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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퍼듀 체험기

[퍼듀(Purdue) IITP 단기 교환학생 4주차] 운동 이야기

inspire12 2017. 1. 31. 09:03

우리 방은 코렉을 가기 시작한 2주차부터 3주간 거의 매일 코렉(Corec)을 갔다.

코렉은 Coredova 전 총장님의 이름을 따서 지은 Rec 센터로 없는 운동이 없다. 

 

http://www.purdue.edu/rec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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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urdue.edu

 

사이트에 가보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엄청 많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농구

 - 가장 인기 있는 건 농구다. 코트가 풀코트로 10개가 있는데 늘 꽉 찬다. (여긴 디폴트가 풀코트 농구다.) 농구를 하는 사람 층이 두껍기 때문에 잘 하는 사람은 프로 선수 뺨치지만, 어느 정도 비벼볼 만한 사람도 많다. 그래서 한국에서 농구 좀 했다 싶으면 같이 할만 한 것 같다.

 

2. 수영 (+수구)

 -시간이 정해져 있다. 6시~11시와 저녁시간이지만 정확치 않다.

 

3. 클라이밍  

 - corec에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 보이는데 5개층 정도의 높이로 엄청 높았다. 너무 힘들어서 많이는 못해봤다. 

 

4. Club 활동  

 - 태권도, 가라테, 요가 등등 다양하다. 다시 퍼듀에 온다면 하나 들어보고 싶다. 

 

5. 스쿼시 

 - 스쿼시가 가능한 방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있었다. 장비를 구입해야해서 해보진 않았다

 

6. 배드민턴

 - 배드민턴은 사람이 많다기 보다, 오래해서 자리가 잘 안난다. 공은 사야한다. 지하 1층에 전용 대가 있고 3층에서 할 수도 있다.

 

7. 배구 

 - 지하 1층에 배구 코트가 있다. 하는 사람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8. 탁구 

 - 주로 중국인들이 많이 친다. 공은 사야한다.

 

9. 각종 헬스 

 - 없는 게 없다. 기구 이름을 몰라서 쓸 수 없지만 정말 없는 게 없다. 옆에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고 따라해도 되고, 운동 좀 도와달라 하면 다들 도와준다.

 

10. 축구(공이 좀 큰)

 - 한국에서 하는 일반적인 축구하고 공이 다르다. 여기 사람들은 벽을 이용해서 축구하는 듯 하다. 조금 다른 축구다.

 

11. 하키

 - 아이스 하키가 아니라 일반 하키다. 축구 코트에서 하는 걸 가끔 본적 있다. 역시 채를 빌려준다.

 

이 모든 게 다 Rec 카드만 있으면 공짜다. 

 

+ 볼링, 당구, 오락실

 - pmu 아래에서 인당 5달러면 칠 수 있다.

 

+ 테니스

 테니스장은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보지 못했지만, 룸메 한 명이 테니스를 좋아해 동아리에 가입한 후 가는 걸 보았다. 

 

+ 양궁

 - 가본적 없어 잘 모르겠다. 코렉 센터에 동아리 소개해주는 곳에서 봤다.

 

 

조깅하는 사람도 꽤 있다. 

날씨가 좋을 때면 원반 던지기 같은 것도 하는데 소소하게 하기 좋은 운동인 것 같다. 

언제는 전쟁 놀이를 하는 걸 봤다.(정말 활과 칼, 방패를 만들어서 진지를 점령하는 데 처음봐서 그런지 신기했다.)

 

운동 하는 데는 생각보다 영어가 필요하지 않다. 2,3인 스포츠는 대부분 간 사람들끼리 하기도 하고, 운동으로 친해지는 거지 운동할 때 말을 많이 하진 않는다. 

 

 

농구를 하면서 쓴 단어는 Stay? 이게 계속 할거냐는 표현이더라, 이거 하나 배운 거 같다. 나머진 다 평범하다. 

  

다른 방도 코렉을 자주 가는 방이 있어서 거기와 배드민턴 술내기도 했었다. 

 

같이 온 사람들과도 친하지 않은데 친구들 사귀는 게 이곳에서 가장 큰 수확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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