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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퍼듀(Purdue) IITP 단기 교환학생 5주차] 슬럼프/ 생활 추가 본문
1달 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생활패턴이란 게 생기고 시간이 부쩍 빨리지나간다.
익숙해진다는 건 다른 말로 무뎌진다는 말인 가보다.
아직 많은 걸 경험해보고 마주하고 싶기 때문에
하루 하루 가는 게 너무 아쉽다.
익숙함은 자연스럽게 게으름도 불러온다. 오후 3시, 4시가 되면 졸음을 주체 못하고 밤에는 또 늦게 자는 게 반복된다.(포스팅이 좀 늦은 이유다.)
지난 번에 운동을 하다가 손목과 발목을 다친 후 점점 운동을 쉬게된 게 게을러진 직접적인 원인인 것 같다.
스트레칭도 자주 하고 목표와 일일 점검을 좀 더 다듬어서 최대한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가야겠다.
개인적으로 글을 쓰며 슬럼프를 탈출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기본적인 생활과 생각을 정리하는 느낌 접근했다.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문제점이 보이더라.
1. 생활
프로젝트로 갔다면, Boiler Express (밀 카드)를 받게 될것이다.
우리의 경우 300달러 300달러 200달러 200달러 8주간 총 1000달러 정도 지원 받는 것 같다.
아끼려고 마음 먹으면 시리얼등으로 때워서 엄청 아낄 수 있지만, 모자람 없이 사용해도 풍족하다.
Boiler Express를 사용할 수 있는 마켓은 PMU에 있는 Urban market과 Third Street에 있는 Third market이 있다.
Third market이 좀 더 많은 것들을 구비하고 있다. USB 컨버터, 파워 탭, 바디로션나 샴푸 등 웬만한 건 다 있다.
Third market에 로션도 파는데 상당히 좋은 거 같다. 귀국하기 전에 많이 사가야 겠다. 게다가
크리스피 도넛도 판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있는데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싼 편이다. 선물용으로 텀블러나 머그잔을 사가도 좋을 것 같다.
다이닝 코트는 11달러이다. 원없이 먹을 수 있다. 하루 종일 죽치고 먹어도 나가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다 여는 날을 고른다면 11달러로 3끼 해결도 가능하다. (시간대를 확인하면 https://www.dining.purdue.edu/ResidentialDining/locations/index.html 앱도 있다.) 물론 난 해본 적 없다.
우리가 머무는 기숙사는 비싼 편이라 한다. 주방이 있어 요리도 할 수 있는데 주방이 있는 기숙사가 몇 개 되지 않는다.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친구들도 초대하기 쉽다. 한식 대접을 핑계로 부르면 되기 때문이다. 다음 포스팅엔 친구들을 초대했던 이야기를 적어보겠다. 미국은 식자재가 한국보다 살짝 비싼 수준이다. 게다가 우리는 차가 없어 식재료를 사러 가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음식점에서 사먹곤 한다.
여기 온 다른 방 친구들은 다를 지 모르겠지만, 나의 하루 일과는 다음과 같다.
8시 기상 -> LARA(수업, Conversation) -> 2시 도착 -> 점심 ->과제 시작 or 수업 -> 저녁 -> 운동 -> 자유시간
여기서 Kindle을 사서 읽고 있고 Netflex를 통해 영화도 많이 보고 있다.
특별한 경우, 친구를 부르거나 만나고 Club을 신청해 같이 운동을 하거나 교회를 다니면서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다.
2. 생각
절대적인 건 없다. 내 경험상 좋았던 것과 알면 좋을 만한 걸 적고 있다. 사실 돌이켜 보면, 허국호 씨(미리 이 프로젝트를 했었던 사람)가 말했던 것들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출발했던 것 같다. 여기서 직접 겪으면서 "아 그 때 이런 말을 했었는데 이런 의미였구나" 라고 떠올린 적이 꽤 있다. 지금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냥 참고했으면 좋겠고, 재밌게 읽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다시 여기를 온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를 생각했을 때 가장 잘했다 여겨지는 건 LARA의 Conversation 수업을 꾸준히 들은 것이다. 친구사기기도 좋다. 대부분 몇 번 오다가 안 오는데 Conversation을 안 들어서 그렇다. 정말 재밌고 좋다. 영어 Speaking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살면서 느낀 건, 영어는 공부해야한다. 그냥 생활하는 것 이상으로 공부가 병행되어야 할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LARA의 토플 수업에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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