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판교퇴근길밋업
- aws
- 코코테라스
- 성능테스트
- 기능 많은 브라우저
- 커스텀단축키
- 알고리즘분류
- 초년생
- 알고리즘 추천
- 스프링부트
- 소프트웨어 지표
- 자동화
- 코딩
- JMeter
- spring boot
- 대규모 시스템 설계
- mac 화면분할
- Java
- 코드트리
- 오블완
- 알고리즘
- 가발자 인사이드아웃
- 브라우저 단축키
- 알고리즘사이트
- 편한 즐겨찾기 편집
- 조가사키 해안
- 알고리즘초보
- 스카이라인 열차
- ui 커스텀
- 프로그래밍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37)
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2주가 약간 지나면서 멍한 증세가 조금씩 돌아오더니 3주가 지난 다음날인 수요일에 조금 가렵기 시작했다. 몸의 각질이 일어났는데 듀픽을 맞을 때 느낀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몸속에서 피부가 재생되는 느낌의 각질이 아니라 염증과 수분 부족으로 하얗게 일어나는 느낌이었다. 얼굴 각질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약효가 떨어졌구나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팔꿈치 안쪽과 어깨 얼굴을 긁었는지 빨개져있었다. 급하게 약한 스테 약과 1%프로토픽을 바르니 진정은 되었다. 그래도 피부장벽이 회복 되었는지 바르는 약으로 진정이 되니 듀픽으로 몸상태가 회복되면 가격이 싼 약으로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정석대로 2주 간격으로 맞는게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다. 가격이 부담되서 ..
오키나와는 적도 근처에 있는 섬이다. 일본의 느낌과 적도의 느낌이 함께드는 곳이다. 2박 3일 다녀왔는데 다시 한번 더 오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키나와에선 차를 렌트해서 다니는 게 좋다. 날씨가 덥고 습하기도 지하철도 남부 일부에 있다. 거기다가 지하철도 남부에 있기 때문에 곤란한 것도 있지만무엇보다 도로를 따라 보이는 해변이 정말 예쁘다. 내가 갔을 땐 날씨가 정말 좋았다. 해변 위에 낮게 깔린 구름이 절경이었다. 현금으로는 30만원, 비행기 값 10만원, 스노쿨링 + 렌트가 20만원 숙박 10만원 정도 들었다. 일본은 주로 현금을 받기 때문에 현금은 두둑하게 가져가는 게 좋다. 첫날은 공항에 도착하고 국제 거리를 구경하고 호텔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peach 항공을 탔는데 이 항공은 자체적..
https://blog.naver.com/atopyclinic/221159616926
벚꽃나무 할퀴다 피부에 가장 많이 새긴 단어검붉게 침착한 흉터들금새 밝아지던 유년시절과 다르게흐린 날의 반복과 주름진 살결 앉은 자리를 뜨면 하얀 낙화가지는 더욱 앙상해질 뿐이다 봄은 초록을 가져오고세상은 싱그럽게 물드지만텁텁한 황사와 가려움 앞에또 할퀸다 그 주어와 목적어가 나여서나 일수 밖에 없어서오늘 더 앙상해진다
우선 각질이 눈에 띄게 줄었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수북하게 쌓여서 매일 털어줬어야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염증이 동반되는 각질은 사라진 것 같다. 다른 분들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각질이 늘었다고 한다. 대다수의 후기는 피부가 부드러워졌지만 주름과 태선화된 부분이 각질로 변하고 떨어진다고 한다. 그 각질들이 빠져나가며 새살이 돋을 거라고 아토피가 없는 것 같던 부분도 각질이 나온다는 사람도 있었다. 나 같은 경우는 염증을 동반한 각질로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나는 그분들보다 두세단계 아토피가 심한 것 같다. 각질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아마 그분들과 나의 기준치가 달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아마 절대량은 비슷하거나 내가 좀 더 높을 수도 있다. (추측이다.) 그게 아니라면 열감이 잡힌 후 ..
투여일은 9월 4일 오후 2시 반, 300mg (주사 1방 / 약값 100만 5천원 + 주사놓는 비용) 현재까지 가려움과 각질을 있고 피부착색도 그대로 그래도 좋아지는 느낌을 받음 당일 : 열감 올라오는 느낌이 현저히 줄어듬 1일차(수) : 아침에 일어났는데 피부가 부드러워진 느낌(아마 유분이 분비 된 것 같음), 아침 기상이 편해짐 2일차(목) : 아침에 가슴쪽 피부 묘기증이 있었는데 자기전에 보니 사라짐, 굉장히 신기했음 3일차(금) : 일어나서 침구 청소기 돌렸는데 각질량이 평소 1/3로 줄어듬, 운동 시 열감이나 땀 나서 가려움이 사라짐. 듀픽 이후로 음식 관리는 특별히 하지 않고 있다. 듀픽이 없었으면 훨 심해졌을텐데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는 게 신기하다. 가장 좋은건 정신이 맑아진 것, 수시로..
듀피젠트 혹은 듀픽센트를 맞았다. 듀피젠트는 아토피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인터루킨)을 차단하는 약이다.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에서 만든 약으로 2014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피부암을 제외한 피부 질환에서 최초로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한 의약품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약이고 국내에도 4년이 넘게 임상을 진행했다. 효과는 입증된 샘이다. 나는 아주대에서 맞았고 가격은 100만 5천원이었다. 이게 300mg 한 방당 가격이다. 근데 사노피에서 권장하는 약 투여방법은 처음 2방을 맞고 매월 혹은 2주에 한번 1방을 맞는 것이다. 즉 처음에 200만원이고 매달 100~200만원을 써야한다. 보험이 되지 않으면 맞기 힘든 부분이 있다. 이 약의 성분이 유효한 2주..
대학교 다닐 때 알고 지낸 분과 만났다. 8개월 전 둘 다 아직 학생일 때 본 게 마지막이었다.내 기억과 그 분의 기억은 다른 필터가 되어 서로를 비췄을 것이다. 대화 주제가 그 전과 많이 달라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인생의 퀘스트가 갱신된 듯 집을 사는 문제가 생겼고 차를 사는 문제가 생겼다. 돈을 모으는 문제가 생겼고 제테크에 관한 문제가 생겼다. 이 모든 게 현실의 문제로 현재에 나에게 왔다. 돈 쓰는 역치가 올랐다는 공감대도 생겼고 개발자로 사는 삶에 대한 공감대도 생겼다. 인생이란 문제는 서술의 문제이고 프로그래머는 계속해서 현재의 문제를 푸는 직업이다. 말을 아무리 번지르르 하게 한들 답은 현재의 내 모습과 행동으로 증명한다. 입맛 산 개발자 혹은 말도 못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 나는 어..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 너와 나 꿈을 나눌 이 순간~" 시즌 1 프로듀스 101의 대표곡 Pick me 의 주제가다. 연습생이라는 신분, 무대 위에서 빛나고 싶은 꿈, 그 무대 위에 올라오기 위한 각자의 서사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무대가 있다. TV나 극장에서 여러 무대를 많이 봤지만 그 무대에 오르는 게 얼마나 간절한 기회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에 오를 자격과 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뒷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연습생들에게 공감을 하게된다. 이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이하 프듀) 에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는 첫 데뷔곡 Pick me 가사처럼 꿈의 나눔이다. 연습생들은 우리한테 깍듯히 인사하며 '국민 프로듀서' 라고 대우해준다. 대학을 준비하며..
별점 4.3캐릭터, 연기 : 5연출 : 4.5스토리 : 3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뻔한 스토리 구조 안에서도 승희와 우현이 가진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스포 없이 후기를 작성하고 싶은데 영화 소개에 나온 내용이 우현의 캐릭터 소개정도 밖에 안되서 작성이 힘들다. 연인이라면 특히 영화관에서 보길 추천한다. 영화는 고3 교무실에서 승희와 우현이 처음 만난 시점부터 32살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 우현이 웃는 장면까지 이어진다.우현은 한다면 하는 의지의 사나이다. 자기 상황에 온전히 몰입하는 매력적인 소년이다. 승희는 철이 든 까칠하면서도 자기 주장이 확실한 소녀다. 감독이 박보영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할 정도로 제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