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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후기 (52)
영감을 (inspire) 주고픈 개발 블로그
지난 주 수요일 한 달간 글또에서 사람을 모아 진행한 이력서/포트폴리오 스터디 모임 이력또를 마무리 했습니다. 왜 하게 되었나? 매번 미루던 이력서 정리였는데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되던 상황에서 이전 기수에서 이력또를 진행하며 이력서를 개선한 글을 읽고 즉흥적으로 모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단기간에 신청해주셨고 10명 이내로 생각하고 있어서 빠르게 마감을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력서는 개인정보가 들어가있어서 비공개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그라운드룰을 설정했는데요. 그 전 기수에서 진행했던 방식에 마지막 한 줄을 추가했습니다. 아무래도 취준을 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선의의 피드백이라도 자칫하면 지적이나 비난처럼 들릴 수 도 있어서 다정하게 라는 ..
Youtube 포프Tv 의 멘토에 관한 이야기 멘토, 내가 대학 처음 들어갔을 때 유행처럼 시작해 지금까지 많이 쓰이는 단어다. 내가 다녔던 학교에선 Mentor Project 라는 전공 3학점 과목이 생길 정도였다. 해당 수업은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을 매칭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수업에 멘토가 도움이 되었나 물어보면 대답은 "전혀 아니다."이다. 멘토라는 분을 만난 건 겨우 한두번 정도이며 우리의 질문에 답도 겉핥기 수준이었다. 지금에 와 생각해보면 그분은 우리가 쓰고 싶었던 기술을 써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이제 군대를 갓 전역하고 코딩을 처음 시작한 2학년 학생입장에서 멘토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실질적으로 얻은 건 전무했다. 내가 1학년 땐 선배들이 무척 대단해 보였다..
마지막 후기를 쓴지 벌써 2년이 넘었다. 내 후기를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참 많은 공감과 힘이 되었다. 그 분들도 지금쯤은 다들 아토피란 저주에서 벗어났기를 소망한다. 그 기간동안 듀피젠트도 점차 보험이 적용되어 처음 100만원이 넘던 것이 70만원, 27만원으로 지금은 산정특례만 적용되면 7만원대로 저렴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지금도 아토피가 완치되지는 않았다 듀피젠트를 안맞거나 피곤해지면 다시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도 느껴진다. 그래도 듀피젠트를 맞은 후 일상 생활과 회사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어졌다. 그리고 얼굴 색이 돌아왔다. 듀피젠트를 맞기 전엔 거무죽죽한 보랏 빛을 띄었다. 그만큼 아토피에 절여있었다. 그러던 게 이젠 그래도 살색을 띄게 되었다. 팔굽치에 생긴 흉터들도 ..
www.yes24.com/Product/Goods/59417581 가장 빨리 만나는 코어 자바 9 자바 9으로 배우는 모던 자바!자바 프로그래머가 알아야 할 모던 자바의 핵심을 다루면서 자바 8과 9의 특징을 짚어준다. 자바 8의 람다 표현식과 스트림 라이브러리, 자바 9의 JShell과 모듈 시스�� www.yes24.com 개발을 하면 할수록 기본기에 대한 필요성이 더 느껴집니다. 그냥 기능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성, 병렬성, 메모리 크기, 속도 등을 고려하면서 개발하는 것은 작지만 많이 다르거든요. 컴퓨터 공학과에서 공부한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과 개념입니다. 이걸 자바에서 제공하는 API는 무엇이고 조심해야하는 게 뭔지 아는 건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이 빈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굉..
시간이 참 빠르다. 이제 새해가 밝은지도 꽤 지났다. 12월은 특별히 더 빠른 것 같다. 듀피젠트도 투여한지 18주가 되었다. 그동안 무척 좋아졌다. 오랜만에 본 아버지가 내 얼굴을 보고 뽀얘졌다고 하셨다. 대부분 16주 기준으로 대다수의 환자들의 몸상태가 좋아진다고 한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사진으로는 완치에 가까워보이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완치의 수준까진 아니다. 가렵고 차고 건조한 밖에서 오래 있으면 가려움이 밀려오는 것도 아직이다. (그 역치가 많이 나아지긴 했다.) 그렇다고 그동안 쓴 돈이 아깝냐고 묻는다면 전혀, 나는 꾸준히 받을 생각이다. 뭔가 정상피부가 돋아나는 느낌이며 삶의 의욕과 에너지가 그동안의 삶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듀피젠트를 맞으면 육안으로 보이게 극적으로 피부가 확 ..
5차 투여후기를 건너뛰었다. 10월 ~11월까지의 변화를 통으로 적으려 합니다 이 기간동안 피부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기분인데 부작용 같은 발진과 각질 현상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라요 그리고 아토피를 가진 뷰티 유투버 루미오님이 운영하시는 듀피젠트 후기를 보시면 다양한 후기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듀피젠트 카페 : https://cafe.naver.com/dupixent* 루미오 유투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joeun910502 그래도 아직 중증 케이스에 저만큼 오래 많이 맞으신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외국이나 임상 실험에 참여한 듀피젠트 후기를 보면 4개월이 지나면 대체로 효과를 보니까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통장은 탕진 중이..
위 글은 뼈.아.대 나이가 들수록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보고 쓰는 리뷰 글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게스트로 김주현님이 오셨다. 이분은 3아이의 어머니이며 체인지그라운드의 팀장님으로 있다 하셨다. 그래서인지 부모의 입장에서 주로 주제를 풀어나갔다. 이 영상에서 나이가 들수록 공부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평균의 종말' 과 ''지식의 반감기"를 추천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과거의 성공 모델이 더 이상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과거에 아이들을 키울 때 학습지를 시키고 주산을 배우는 게 많았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는다. 현재는 주로 유투브를 쉽게 접하고 그런다. 아이들에겐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하도록 돕는 게 좋다. 가장 인상깊은 건 "교육의 목적은 인간의 완전한 독립이다.""교육의 목적은 인격..
벌써 두 달이 넘었다. 점차 투여한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맞기 전 사람들도 걱정이 많지만 맞은 사람은 맞은 사람대로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약효라는 게 사람마다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가려움이 사라지고 피부 발진과 더불어 각질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각질이 생기는 시점에서 가려움이 심하다. 그런데 이 각질은 건조해서 갈라지거나 그런 류의 각질이 아니라 뭔가 피부 한겹이 살아나는 느낌이다. 내 경우는 가려움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중증 중에서도 중증이니까 다른 케이스하고 좀 다를 수 있겠다. 지난 주에는 일하는 게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얼굴과 목 가슴 허벅지 안쪽 그리고 팔 상박(후완) 쪽 겨드랑이와 연결되는 안쪽 부위에 발진이 왔었다. 다른 피부와 이질감이 들정도로..
처음에는 기술 블로그로 쓰려고 시작했는데 서브로 시작한 아토피 관련 이야기가 어느새 메인이 되었다. 변변한 사진하나 안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최근 효과가 좋은 신약이 나오는 와중에 내가 초창기에 맞아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난 듀픽센트를 시작하고 "사람 피부가 이렇게 부드럽구나" 라는 걸 새삼 느꼈다. 그게 내 피부라서 행복하고 신기하다. 듀픽센트와 아토피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듀픽센트를 투여한 후 다양한 후기가 있다. 어느 사람은 맞자마자 집에 가는 길부터 좋아짐을 느낀 사람도 있고 2,3주가 지나야 아는 사람도 있다. 얼굴에 붉게 발진이 올라오고 각질이 심해진 사람도 있지만 이 각질이 뭔가 피부가 ..
암수살인 암수살인을 봤다. 김윤석과 주지훈의 연기가 압도적이었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두 명의 연기가 주는 몰입감이 상당했다. “일곱~, 총 일곱입니더, 제가 죽인 사람들예.” 간단한 줄거리는 한 살인자(강태오 - 주지훈역)가 형사에게 자신의 추가 살인을 형사(김형민 - 김윤석역)에게 자백하면서 시작한다. 김형민은 이를 직감적으로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강태오의 딜을 받아드려 영치금과 물건을 넣어주고 사건의 실마리를 받아들인다. 영화 초반 발생한 의문은 김형민의 의문과 같았다. 왜 강태오는 범행을 자백하는 거지? 왜 김형민 형사는 이 사건을 매달리는 거지? 첫 의문은 이런 식으로 정보를 대가로 영치금을 뜯기다가 돈은 돈대로 잃고 이혼까지하고 주차장 관리로 생계를 유지하는 선배 형사의 등장으로 해..